영등포구, 직원들 출산장려 일환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01 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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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에 임신부 알림 명패 비치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임신부 공무원 알림명패'를 민원창구에 비치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안정적인 근무환경이 조성될 때 주민들을 위한 더 나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며 정책 도입의 취지를 밝혔다.

이 명패는 '저는 예비엄마입니다'란 문구가 써진 팻말로 민원부서에서 근무 중인 임신부 공무원들에게 배포됐다. 구는 이 명패를 통해 공무원이 임신 중임을 알리면 공무원에 대한 민원인의 폭언을 줄이고 직원 상호간에도 임신부에 대한 배려가 정착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지금은 민원부서에만 이를 배치했지만 결과가 좋으면 전부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성 공무원 휴게실에 임신부가 쉴 수 있는 간이침대, 의자 등을 비치하고 하루 1시간의 모성보호시간을 부여했다. 또한 생후 1년 미만의 유아가 있는 여성 공무원에게는 하루 1시간의 육아시간을 부여하도록 조례로 규정했다.

구는 '임산부 공무원 배려 정책'을 통해 이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출산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구청에서 시행 중인 임산부 배려 정책이 민간기업으로 확산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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