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시흥5동 문해교실 수강생들 편시·시 낭송등 1년 성과 펼치다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28 16: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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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열린 전국 성인문해교실 시화전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모습. (사진제공=금천구청)

[시민일보=박기성 기자]28일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시흥5동 주민센터에서 문해교실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선보이는 '은빛 날개를 펼치다'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시흥5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신바람 한글교실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만들어 온 시화, 글, 만들기 작품을 전시하고 편지·시 낭송 등을 진행했다.


오전 11시부터 전시작품 관람이 시작되고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열린 발표회는 에본교회 글로리아 합창단의 하프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후 수강생 중 한 명인 박순삼씨가 출연한 강연 100도 영상과 문해교실 수강생들의 활동 사진을 관람했다. 마지막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쓴 편지와 시를 낭송하며 단순한 문자 해독을 넘어 의미가 담긴 글을 쓰는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시흥5동 한글교실 윤영희 교사는 “은빛으로 변해버린 머리로 배움에 힘쓴다는 것이 얼마나 보람되고 자랑스러운 일인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노인들이 세상 속으로 나를 밝히고 소통하며 날아오르길 기대하는 의미로 행사의 제목을 정했다”며 “한글교실은 글을 몰라 마음에 맺힌 상처를 풀어낸 곳이자 자신감과 기회를 주는 곳이다. 배움의 기회는 늘 열려있으니 문을 열고 들어오기만 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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