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년도 예산 4100억 편성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28 15: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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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2% 증액… 여성안심귀갓길 조성등 주민복지·안전 중점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주민 복지, 안전에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1.9% 늘어난 41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436억원(12.2%) 증가한 3997억원, 특별회계는 1억원(1.0%) 증가한 103억원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올해 예산 3663억원에 비해 437억원이 증가했으나 이는 보편적 복지사업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실질재원은 감소했다.

구는 이런 재정여건을 감안해 행사성 경비와 기관운영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불요불급한 경비는 축소하는 등 건전재정 운영에 바탕을 둔 초긴축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밀접한 분야에 우선순위를 둬 편성했다.

예산안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주민 안전분야에 올해에 비해 46.7% 대폭 증액된 45억원을 편성했다.

도로함몰 예방, 도로시설물 등 보수, 수해예방,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을 위해 올해보다 약 13억원이 증액된 43억3000만원을 편성했고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7000만원,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사업에도 77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보편적 복지사업의 확대 등으로 올해에 비해 19.2% 증가한 2289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전체예산의 57.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기초연금 739억원, 영·유아 보육료 433억원, 기초생활수급자 보호 및 저소득층 자활사업 514억원, 장애인 복지증진 등 174억원, 일자리 창출 등에 57억원 등을 배분했다.

또한 교육부분은 친환경 무상급식 27억원, 교육경비 보조금 15억원 등 외에 인터넷 수능방송 및 영어체험센터, 꿈나무키움장학재단, 초등학교 복합화 시설건립, 풀뿌리 도서관 지원, 북스타트 사업 등으로 올해에 비해 12.6% 증가한 54억4000만원을 반영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우이동 가족캠핑장 및 예술인촌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등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63억원, 4.19혁명 국민문화제, 애국지사묘역 정비, 태극기 달기 운동 등 나라사랑 정신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3억6000만원, 생활체육 활성화에 7억5000만원 등을 각각 반영하는 한편, 폐기물 관리 111억원 등 친환경 청결도시 구현을 위해서도 총 150억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주민건강증진을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8억6000만원 등 보건분야의료서비스 향상 등에 109억원, 녹색주차마을 조성 등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86억원 등을 각각 반영했으며 주민참여예산으로 어린이공원 보수 등 7건에 1억8000만원을 편성했다.

'2015년도 강북구 예산안'은 오는 12월1일부터 진행되는 강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오는 12월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재정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한정된 재원으로 구민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고심을 거듭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구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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