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구에 응급알림버튼을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27 15:27: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영등포구, 내달 12일까지 접수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화재, 가스누출 등 각종 사고에 취약한 장애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가스 센서와 응급알림버튼 등을 설치하는 '장애인 응급알림e' 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월12일까지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같은 사고가 발생해도 일반인보다 더 큰 위험을 겪게 되는 중증장애인 가정에 각종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소방서·가족 등에 알려 신속하게 보호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각 가정에는 화재·가스·활동 감지센서와 비상시 소방서·가족 등에게 알림이 가는 응급호출기, 투척식 소화기 등을 설치하게 된다.

구는 오는 12월12일까지 해오름장애인자립지원센터(영등포구 국회대로62길 14 302호·786-8482)를 통해 희망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자는 중증장애인 홀몸가구, 장애인활동지원수급자로 상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이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우면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다.

이후 구는 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관련 장비의 설치를 마치기로 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장애인 응급알림e를 통해 상시보호체계를 마련해 중증장애인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전국 78개 시·군·구에서 실시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