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료는 감동받은 만큼만 받습니다"

장세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27 15: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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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서 관객참여형 연극 '당신은…' 내달 8일 공연 [시민일보=장세원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2월8일부터 강동아트센터에서 관객참여형 공연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를 감동받은 만큼 관람료를 지불하는 '감동후불제' 방식으로 진행한다.

'바비레따'는 러시아에서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들어서기 직전의 2주간을 부르는 말로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을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공연은 2012년 겨울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중년 여성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처음 열렸지만 청소년, 중년남성 등 다양한 연령층의 호응을 받아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으로 탈바꿈했다.

'바비레따'는 관객참여형 공연을 지향하는 만큼 무대와 객석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공연장이 아니라 강동아트센터의 연습공간 스튜디오 #1에서 열린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이야기 토크 - 떠나보기'로 무용수, 이야기꾼, 관객이 서로 잡담하듯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부는 '춤-나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춤 여행'이다. 여기서는 3명의 무용수가 자신만의 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이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3부는 '함께-관계 맺기'다. 이는 대화와 춤이 함께하는 워크숍 형식으로 관객과 공연자 모두가 하나가 돼 어울리고 춤추며 공연이 마무리된다.

공연 일정은 오는 12월8~29일 매주 월요일에 총 6회 공연으로 예정돼있다. 관람료는 '감동후불제' 방식으로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한 후 감동받은 만큼 자유롭게 지불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문의 및 예매는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arts.or.kr) 혹은 전화(440-05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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