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년 예산 3813억 '긴축재정'

장세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24 15: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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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조정단계 거쳐 425억↓… 내달 9일 확정 [시민일보=장세원 기자]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어려운 재정 극복을 위해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처음보다 425억원이 절감된 3813억원의 ‘2015년 예산편성안’을 내놨다.

구는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등 늘어나는 복지비로 세출예산액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민·외부전문가와의 검토 및 3단계에 걸친 강도높은 세출구조 조정 등을 통해 '서초형 알뜰예산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실무부서에서 자체 조정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하고, 3년 동안 집행한 내역과 타지자체 현황사례 등을 꼼꼼하게 비교·분석해 371억원을 절감했다.

또 실무부서에서 새로운 시각을 가진 외부전문가를 초청하고 2차 검토단계를 실시해, 583건의 사업 중 해마다 반복되는 사업의 연간단가 조사, 기반시설 분야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실시했다.

이렇게 실시된 재검토에서는 불필요하거나 관례적으로 이어진 사업과 정보·통신 분야에 대해서 사업일몰제 도입 및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41억원, 국별 조정사에서는 13억원이 절감됐다.

구는 이러한 예산절감을 실시하면서도 신규사업에 대해서 타당성과 실효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그 시기를 조정하는 유연성을 발휘해 재정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했다.

이번 ‘2015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구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9일 확정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재원으로 이뤄진 한정된 예산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모성 경비를 절감하고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복지 분야에 우선적으로 편성함으로써 주민을 위한 알뜰살림을 해나가겠다”며 “세입증대를 위해 세입증대특별추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할 계획이다. 구유재산 적극 임대, 탈루세원 발굴, 체납징수 강화 등 점점 더 어려워지는 서초구의 재정극복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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