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문화 새바람 불때까지! 100시간 '토론 릴레이' 쭉~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24 14: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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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전직원참여 토론회 개최 구청장 함께 소관업무 의견 나눠
일자리경제과→區 핵심부서 부각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엄격하고 보수적인 공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조직 혁신을 위해 '토론'에 나섰다.

구는 지난 10월1일부터 구청장과 청사내 전체 부서 34개 전직원이 참여해 릴레이 토론을 벌이는 ‘100시간 토론, 100개의 공감’을 실시, 수직적인 공직문화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이번 토론에는 지금까지 12개 부서, 직원 300명이 참가했으며 토론자료는 1500여쪽에 이른다.

릴레이 토론은 부서의 모든 직원들과 구청장이 함께 둘러앉아 2~3시간 동안 소관업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식으로 진행된다. 토론결과는 부서의 업무 개선사항으로 시행된다.

최근에는 ‘홍보 전략’을 주제로 홍보전산과와의 릴레이 토론이 열렸다.

이날 이창우 구청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 전체를 아우르는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토론 주제를 제시했다.

토론결과 ▲전략적인 홍보계획 마련 ▲홍보매뉴얼 수립 ▲홍보전략회의 신설 ▲구 홍보물의 사전심의제 운영 등의 의견이 도출됐고, 곧바로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됐다.

한편 구는 이에 앞서 조직구조도 바꾸고 있다. 흔히 지자체에서 소외받던 일자리경제과를 구의 핵심부서로 개편, 오는 2015년 1월 부구청장 직속 일자리경제담당관으로 격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최근 혁신담당관 49명을 팀장급 직원으로 구성해 조직내의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맡겼다.

이 구청장은 “공직문화는 바뀔 수 있고 또 바꿔야 한다”며 “공직자의 노력이 주민들의 이익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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