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청렴도 ‘꼴찌’엔 이유 있었네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21 11: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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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자율 강조...감사무풍지대가 주요원인”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해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외 김창수 의원은 감사 무풍지대 속에서 자율만을 강조하여 온 서울시교육청의 태도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21일 김창수 의원이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1345개교 중 2010년부터 2014년 6월까지 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학교가 무려 719개 학교로 전체 학교대비 53.5%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 의원이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이 제출한 2014년도 자체감사 계획을 분석한 결과 직속기관 중에 10년 이상 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기관도 있는 등 감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감사 없는 자율만을 강조해 온 서울시교육청의 태도가 17개 시·도 교육청 중 청렴도 꼴찌라는 불명예를 초래했다”며 “시교육청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감사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등 각고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의 형식적이고 관례적인 종합감사를 반복하기 보다는 서울교육을 관장하는 막중한 책임감에 입각하여 실질적이고 세밀한 감사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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