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서 강동까지 '10분대' 이동 용마터널·구리암사대교 21일 개통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9 16: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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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결도로망 구축 완료··· 용마터널 통행료 승용차 1500원
▲ 구리암사대교
▲ 용마터널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 중랑과 강동지역을 바로 연결하는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가 21일 개통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그동안 이 두 지역은 아차산과 한강으로 단절돼 있어 주변 천호대교와 강동대교로 우회해야 했고, 이로 인해 이 일대 교통수요가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아왔다.

아차산으로 막혀있던 곳은 용마터널을, 한강으로 단절돼 있던 곳에는 구리암사대교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직결도로망을 구축하면서 강남ㆍ북 지역간 이동시간이 30~40분에서 10분대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 전방향 접근이 가능해 구리와 강동지역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용마터널은 지난 2003년 8월 서울시와 용마터널(주)간 민간투자사업 시행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총 사업비 1172억원을 들여 2009년 11월 착공,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폭 4~6차로, 총 연장 3.556km으로 터널 2.565km, 지하차도 383m, 교량 3곳(210m) 및 요금소 1곳이 있으며, 중랑구 면목동~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천IC까지 연결됐다.

통행요금은 소형(승용차) 1500원, 중형 2500원, 대형 3200원이다.

용마터널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한강의 30번째 교량 구리암사대교는 총 사업비 4117억원을 들여 2006년 4월 착공, 8년 7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구리암사대교는 총 연장 1133m, 폭 4~6차로(24~44m) 규모로 주교량과 접속교량, 상ㆍ하행선에 각 1곳씩 2곳의 입체교차로(암사IC, 아천IC)로 구성돼 있다.

구리암사대교와 선사로~고덕지구간 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용마터널 개통에 맞춰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일부 개통됐으며 2015년 6월까지 전면 개통될 계획이다.

구리암사대교의 아치교는 두 교각의 거리가 180m나 되는 한강상교량 중 교각 사이 거리가 가장 긴 교량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해 서쪽에서 보면 마치 한강 동쪽 한가운데서 해가 떠오르는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다.

시는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 개통식을 차례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 개통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서울 동북권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며 “또 강남ㆍ북 지역간 거리 단축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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