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혁신도시 서울'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7 17: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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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市교육청, 전국 최초 20개사업 협력 '거버넌스 모델' 구축 디자인 입힌 화장실 조성등 4년간 5160억 투입 132개 학교 지원

[시민일보=전용혁 기자]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벽을 허물어 5대 비전, 20대 교육협력사업을 2015년부터 실현하는 내용의 ‘글로벌 교육 혁신도시 서울’을 17일 선언했다.

학교 안은 교육청이, 학교 밖은 서울시가 전담하는 역할 구분 없이 협의한 20개 사업에 대해 계획 수립부터 집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협력하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교육청 거버넌스 모델이다.

노후되고 어두운 분위기의 학교 화장실에 색채와 디자인을 적용하고 음악, 시, 그림을 더해 ‘가고 싶은 화장실’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청이 발굴하고 시가 사업을 진행하며, 기업 등과 연계해 총 1308억원(시 400억원, 교육청 120억원, 민간 788억원)을 투입한다.

교통사고 및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하는 안전 통학을 위해 매년 스쿨버스 33대를 지원하는데, 2015년에는 우선 33개 공립 초등학교에 시범 운영하고, 2018년까지 105억원을 투입해 총 132개 학교에 지원한다.

내년 초 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등에 관한 학교급식 지침’을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율 상향(50%→70%)으로 개정하고, 학교-친환경유통센터간 수의계약 금액 상향과 무상급식비 재정분담률 조정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전하고 질 높은 친환경 학교급식을 지원한다.

아동ㆍ청소년의 돌봄과 교육문제를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해결하는 ‘통합돌봄시스템’을 구축해 공유기업과 연계, 학교내에서 추진 가능한 공유사업 발굴ㆍ지원에 2018년까지 334억원(시 327억원, 교육청 7억원)을 투입한다.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교육혁신도시 서울’ 5대 비전을 선포하고 4대 분야 20대 교육협력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20대 교육협력사업은 시와 교육청이 각각 10개 사업을 제안한 것으로 그동안 양 기관이 각각 추진해왔거나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았던 사업은 협력해 활성화시키고 신규 사업도 공동 발굴, 추진해 향후 지속 가능한 과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민자유치를 포함, 총 5160억원이 소요되며, 시와 교육청은 우선 2015년도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699억원(서울시 274억원, 교육청 42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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