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연탄가스 사고예방 '철저하게'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7 14: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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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연탄난방 10가구 발굴… 연통교체·가스배출기 설치 등 적극 지원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보문동이 '겨울철 연탄가스 사고 0%'에 도전한다.

지난 13일 보문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아직까지 난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10가구를 대상으로 낡은 연통 교체 및 연탄가스 배출기를 설치하는 등 시설물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이날 오래된 연통 교체와 연탄가스 배출기 설치사업에는 성북구 금우회 집수리봉사단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

보문동 재개발 정비사업구역에는 홀몸노인 가구가 많고 지난 겨울 연탄가스에 중독돼 병원에 실려가는 경우도 빈번했다.

이에 보문동은 '연탄가스 없는 보문골'을 만들기 위해 지난 10월20일부터 열흘 동안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홀몸노인 13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난방 사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해 이 중 연탄가스 사고 위험에 노출돼 시설개선이 시급한 10가구를 발굴했다.

이날 수리를 받은 주민인 권 모씨(72)는 “우리집 연통이 너무 오래됐는지 난방이 잘 안되는 날이 있어서 겨울에 무척 힘들었는데 연통을 새것으로 교체해 준 데다 연탄가스 배출기까지 설치해줘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사고걱정 없이 올 겨울에는 따뜻하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연탄 난방시설물 환경개선 사업은 작은 사업이지만 홀몸노인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효도 성북이 정착되며 하나둘씩 그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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