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눈폭탄에도 강동구는 '이상무'

장세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6 12: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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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제설대책 상활실' 24시간 운영 [시민일보=장세원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올 겨울 폭설기간을 대비해 제설 준비태세를 마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해식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제난안전대책본부를 성안별관 4층 재난상황실에 설치하고 오는 2015년 3월15일까지 신속한 초기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제설대비 구역은 주요간선도로, 이면도로, 경사로, 교차로 등으로 ▲1단계(강설예보·적설량 1~5cm 미만) ▲2단계(대설주의보·적설량 5cm 이상) ▲3단계(대설경보·적설량 10cm 이상) 등 적설량에 따라 인력 및 장비가 투입된다.

또 지역내 주·간선 18개 노선, 취약지점 28곳, 버스정류소 등을 중점 제설대상으로 정하고 자재확보, 제설인력 및 장비 운영방안 등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제설차량, 염화칼슘 살포기, 덤프트럭 등 장비 9종·59대의 기능과 작동의 이상여부를 점검하는 등 제설을 위한 정비를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예상치 못한 폭설 등 최근 이상기후를 대비해 염화칼슘, 소금 등의 제설제도 최근 5년간 평균 사용량의 200%인 1933톤을 비축할 예정이다. 이 중 174톤은 환경인증제로 구매해 도로훼손 등의 환경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이외에도 폭설시 민간장비와 군, 경찰인력을 동원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민간장비 보유업체와 사전협약을 체결해 덤프, 그레이더, 셔블로더 등 대형 장비를 투입할 준비를 마쳤고 군부대 및 경찰과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해 유사시 군·경이 인력 및 장비를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강설이 잦아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제설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주민 여러분도 집과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서울특별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건축물 주변 보도의 눈치우기는 건축물관리자의 의무로 지정)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유도하고 '내집 앞 눈치우기'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2015년 3월15일까지 지역내 공공도로 '눈치우기 인증샷'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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