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14일 '김장문화제' 9000명 참여 10만포기 담가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1 16: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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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김장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김장용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2014 서울김장문화제’가 14일부터 서울 광장에서 진행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1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김장문화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상품으로도 개발, 외국인 관광객 3000명이 참여해 당초 예정 인원인 6000명보다 50% 증가한 9000명이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천만의 버무림, 대한민국 김장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김장 나눔 ▲전시 ▲체험 ▲장터와 먹을거리 ▲문화프로그램 등 5개 분야 2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장문화제 기간 3일 내내 서울광장에서는 시민과 단체, 기업 등 자원봉사자, 주한미군, 외국유학생, 외국인 관광객 등 총 9000여명이 260톤(10만 포기)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천만의 버무림, 김장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행사는 민간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60톤(10만 포기)의 김장 물량과 행사비, 자원봉사자 모집ㆍ운영에 있어 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또 다른 주무대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는 사찰ㆍ궁중ㆍ종가ㆍ광주김치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김치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회와 선재스님 등 4명의 김치고수들의 레시피로 직접 김치를 담가 보는 김장 체험 클래스가 운영된다.

체험 클래스인 ‘김치고수의 비밀노트’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 클래스당 선착순 50명까지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2014 서울김장문화제’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일부 프로그램은 마감) 하면 된다.

김장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서울광장과 태평로 일대에서 열리는 ‘태평3일장’을 찾아보자.

약 60여개 관련 업체가 참여해 완제품 김치는 물론 김장 주재료와 부재료를 시중가의 2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부터 동화면세점까지 행사장 곳곳에는 김치를 각자의 작품영역에서 새롭게 해석한 대규모 김치 공공아트 프로젝트 ‘이것이 김치다’가 전시된다.

옥근남 아트디렉터가 선보이는 8m 높이의 대형캐릭터인 ‘김치몬스터’, 사진작가 솔네의 김치 스마일 사진인 ‘렌트큘러 포토’, 김치의 과학성을 표현한 아트디렉트 골드스텝의 ‘컨테이너 조형물’ 등 총 6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한편 행사 당일인 14일 오전 12시부터 17일 오전 4시까지는 태평로(대한문→청계광장) 하위 2개 차로와, 시청광장주변 하위 1차선이 통제되며, 세종대로 양방향 상위 1차로는 17일 오전 6시까지 통제,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세종로(광화문R→세종로R) 진행방향 전차선 통제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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