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예산안 25조5526억 편성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0 17: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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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4.7%↑··· 도시안전·사회복지분야 확대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올해 보다 4.7% 늘어난 25조5526억 원 규모의 2015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대비 도시안전에서 22% 증액된 1조1801억 원, 사회복지에서 15.6% 증가한 7조9106억 원 등 안전과 복지 분야 예산안 확보에 중점을 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10시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5년도 탄탄튼튼 예산안'을 발표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 중 자체수입은 지난해 13조8324억 원에서 14조9053억 원으로 1조729억 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도시안전 분야에서 도로함몰과 관련해 노후 하수관로 조사 및 보수보강에 1345억 원이 투입된다.

또 25개 침수취약지역에 1635억 원을 투자해 수방에 대비하고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침수취약지역을 완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난유형별로 황금시간 목표를 설정해 시민 생명을 신속히 구하기 위해 '재난현장 황금시간 목표제' 구축과 '10만 안전파수꾼 양성' 등의 사업에 총 58억 원을 투자한다.

저소득층과 보육, 중장년층 및 노인 등에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복지 서비스 예산은 지난해보다 1조702억 원 늘어난 7조9106억 원으로 늘린다.

이는 전체 예산의 34.6% 수준으로 기초연금에 들어가는 비용 1조2545억 원, 무상보육 1조1519억 원, 기초생활수급자 급여 7510억 원, 의료급여 8529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창조경제를 위해서는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8대 창조경제 거점 조성에 집중 투자하는 등 4596억 원을 지원한다.

5대 창조경제거점 및 3대 지식기반허브 조성을 본격 실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문화콘텐츠, MICE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산업까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2103억원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도시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철도 및 도로사업 등에 9295억원을 편성하는 등 도시기반시설에 전년대비 1843억원(11.7%)이 증가한 총 1조7580억원을 투자한다.

박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는 반드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정부에서도 지방재정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확충하는 전향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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