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서울창의상 2관왕' 쾌거

장세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09 16: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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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 혁신시책-장려賞·상생협력-우수賞 [시민일보=장세원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혁신시책과 상생협력 부문에서 '2014년 하반기 서울창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총 5개 부문 43건에 대한 시상에서 자치구의 수상은 6건에 불과해 강동구의 혁신시책 장려상, 상생협력 우수상 수상은 이례적이다.

먼저 구는 혁신시책 부문에서 '정비사업 신원조회 One Stop-One place 체제 구축'을 통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부패방지와 행정신뢰도 향상을 도모해 장려상을 받았다.

정비사업의 고질적인 부정부패와 비리를 막기 위해 추진주체 임원에 대해 공무원 신분에 준한 신원조회를 실시하도록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서 규정하고 있으나 업무량이 과다하고 형식적인 조회로 자칫 법률 위반이 발생할 여지가 많았다.

이에 구는 2014년 2월 도시계획과·전자정보과로 이뤄진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겸임여부 조회시스템을 자체개발해 시범운영했다. 그 결과 업무처리시간이 74분에서 1분으로 98.6% 감소하고 오류건수는 0건으로 나타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구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자체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협의해 전국망으로 확산하게 되면 민원처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전국 시·군·구에서 낭비됐던 연간 23만 시간(25억원)의 행정력을 환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생협력 부문에서 구는 서울시 및 각 자치구와의 음식물류 폐기물 공동처리를 통해 시민편익을 증진함으로써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에서 발생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3300여톤으로 서울 전체 공공처리시설 5곳에서는 발생량의 39%인 1300여톤을, 나머지 61%는 수도권 인근의 민간처리시시설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구는 2013년 음·폐수 해양배출 금지에 따라 민간처리 시설이 비용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할 당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량 확대로 처리비 인하를 유도한 바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행정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인 행정혁신이 이뤄져야 한다. 또한, 협업을 통해 주민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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