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中 3개도시 교류협력 물꼬 튼다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02 16: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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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상하이·쓰촨성·산둥성 5박6일 방문 [시민일보=전용혁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부터 8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출장길에 올라 상하이, 쓰촨성, 산둥성 3개시ㆍ성을 방문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상하이와 산둥성은 중국 경제의 핵심 거점도시이며 쓰촨성은 중국 서부대개발의 핵심지역으로서 교류협력 물꼬를 트는 서울시 대표단의 첫 공식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민선6기 ‘서울형 창조경제’의 근간인 해외투자 및 관광객 유치와 관련해서는 상하이에서 중국은행 등 유수기업 재무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 투자환경설명회를, 쓰촨성에서는 중국의 여행사 및 유관기관 100여명과 서울의 핵심 관광 관계자가 참여하는 관광설명회를 각각 갖는다.

상하이에서는 투자환경설명회와 별도로 ‘녹지그룹’, ‘HSBC China’, ‘선홍카이 차이나’ 등 영향력 있는 경제계와의 개별면담을 갖고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고, 쓰촨성 관광설명회에서는 박 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는 ‘Top sales’를 실시한다.

관광객 유치를 견인할 성장동력인 문화 분야와 관련해서는 쓰촨성 청두시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두장옌’(2000년 등재)을 방문, 서울의 대표유산들에 대한 유네스코 문화유산등재방안을 구상하고 공자ㆍ맹자를 배출한 도시 산둥성에서는 양 도시 박물관간 실질적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중국 도시들과의 핵심 협력 분야 중 하나인 대기질과 관련해서는 지난 6월 서울시-산둥성의 대기질 개선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첫 공동개최 행사로 양 도시간 ‘환경기술 협력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세 도시 모두 시장ㆍ성장과 면담, 도시마다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교류협력을 확대ㆍ심화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3일부터 6일까지 청두시에서 개최되는 제3차 WeGO(세계전자정부협의체)총회에는 의장도시 좌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박 시장은 “실사구시 외교에 초점을 맞춘 이번 중국 순방을 통해 중국의 경제ㆍ투자ㆍ문화 거점도시에서 서울의 역량을 알리고 시민ㆍ기업에 힘이 되는 도시간 교류협력의 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형 창조경제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대기질 개선 공동협력에 있어 동북아 도시의 국제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서울이 주도적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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