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양천 區금고에 우리·국민은행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8 1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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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거쳐 신용도ㆍ예금 금리 따져 선정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2015년부터 4년간 운영될 구 금고은행에 일반회계·특별회계를 맡는 제1금고로 우리은행, 기금을 맡는 제2금고로 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고'는 지방자치단체의 현금, 유가증권 출납, 각종 세입·세출금의 수납·지급 등의 금고업무를 취급하기 위한 금융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 운영을 맡는 은행을 말한다.

기존에는 시 금고가 지정되면 자치구는 시 금고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으로 수의계약하던 관행이 있었다. 하지만 구는 금고 운영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하고, 은행간의 경쟁체제 유지와 효율적·투명한 재정관리를 위해 복수금고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금고 선정기준은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예금금리 ▲구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업무협력 등이다.

구는 금고 선정을 위해 구의원, 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양천구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 기준에 맞춰 평가한 결과 제1금고에 우리은행을, 제2금고에 국민은행을 선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재무과(2620-3210)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복수금고제와 공개경쟁입창방식을 통해 향후 은행간 금고 유치 경쟁을 유발시켜 서비스 개선을 가져옴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이 제안한 협력사업비 역시 주민을 위한 사업에 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주민 여러분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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