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보소통광장에서 모든 자치구 문서도 공개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6 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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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5개區 우선 적용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 결재문서부터 각종 회의록, 예산집행현황 등 낱낱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서울시 정보소통광장이 25개 자치구의 문서도 공개하는 등 보다 더 진화된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시 국ㆍ과장이 결재한 계획서, 보고서, 기안문 250여만건에 이어 이제는 예방접종 계획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담은 자치구 국장급 이상 간부가 결재한 문서까지 공개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정보소통광장 서비스를 확대ㆍ개편, ‘서울 시민의 날’인 28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구ㆍ성동구ㆍ성북구ㆍ서대문구ㆍ강남구 5개구는 즉시, 나머지 20개구는 2015년 3월을 목표로 공개를 추진한다.

또한 100억원 이상 예산 투입 사업이나 시정핵심 사업들은 연 1회 수백페이지에 달하는 결과보고서로 등록해 정보공개 자체에만 방점이 있었다면 이제는 계획에서 결과까지 과정 관리 문서도 그때그때 정보를 공개하도록 개선해 시의성과 사업 투명성을 높였다.

방대한 문서로 인한 검색 어려움은 직위, 부서 등 세분화 검색이 가능한 ‘상세 검색 기능’을 추가해 빠른 검색을 지원하고 ‘지식그래프’ 기능 도입을 통한 관련 사이트까지 함께 제공한다.

활용팁을 담은 ‘100배 활용하기’도 제공해 창업자의 경우 서울시의 주요 통계 등 사업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방법, 상권 분석을 위한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등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ㆍ개편은 지난 2013년 10월28일 정보소통광장이 정식 오픈한 이래 처음으로, 그동안 이용 시민들이 제기한 불편사항이나 제안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번에 확대ㆍ개편된 내용은 크게 7가지로 ▲결재문서 공개범위 ▲회의공개 ▲주요 핵심사업 ▲재정정보 ▲디자인 개선 ▲검색기능 강화 ▲기록정보 서비스 등이다.

한편 정보소통광장 서비스는 PC 모니터에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정보열람을 하고 어떤 장치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정보를 열람하다가 바로 문의나 의견개진, 정책제안이 가능한 ‘문의하기’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시 응답소와 연계해 문의를 하면 접수완료 메시지를 SMS 및 이메일 등으로 받을 수 있으며, 처리단계별(담당부서 지정, 답변 예상일 안내) 메시지를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양적 공개에 주력해왔다면 이번 확대ㆍ개편에서는 공개범위 확대는 물론 시민활용도 향상, 접근성 높이기 등 공개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공개 확대를 통해 투명행정과 체감형 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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