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농부들 한해 농사 갈무리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6 13: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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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초교 추수 행사 진행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초등학교 친환경 벼농사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벼 추수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구는 논과 벼를 접하기 어려운 도시지역 아이들이 모내기에서 추수에 이르는 벼농사의 전과정을 체험하게 해 농촌·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올해 봄부터 체험교육을 실시해왔다. 참여한 학교는 대영·신대림·당중·영동·당산·신영 초등학교 등 6곳으로 이 학교의 초등학생들은 구청, 남농(남원)영농조합, 보령·서산 친환경농업인협회의 도움을 받아 학교 운동장 가장자리에 모내기를 했다.

학생들은 해충 예방 등을 위해 논에 우렁이를 풀고 물을 주는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벼를 재배해왔고 지난 17일부터 수확 중이다. 학생들은 직접 낫을 사용해 벼베기에 참여하고 탈곡기, 도정기 등의 농기구를 체험하고 있다.

수확이 진행되는 동안 옆에서는 ▲떡메치기 ▲새끼꼬기 ▲볏집공예 등 연관된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학생들이 벼의 성장과정을 기록한 관찰일지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대영·당산·당중·영등초등학교는 이미 수확을 마쳤고 신대림·신영초등학교는 28일 수확행사를 열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비록 적은 양이지만 자신이 기른 벼를 손에 쥐고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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