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박원순맨 챙기기'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2 17: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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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교수 채용에 측근 공무원 특채 의혹도 [시민일보=전용혁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 챙기기’가 도가 지나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박원순 시장과 친밀한 시민단체 간부가 서울시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이 특채 공무원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예산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종편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빈집을 고쳐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재생시키는 '두꺼비 하우징' 사업은 서울시가 뉴타운 정책의 대안으로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그런데 이 사업을 주도하는 사회적 기업 A사의 이 모 대표가 지난 2년간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와 직무관련성이 깊은 자리인 서울시 주거재생지원센터장으로 특채돼 겸직해 온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씨는 박원순 시장이 운영하던 ‘아름다운 재단’이 지원하던 단체의 사무국장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씨는 지난 5월 공직에서 물러났지만 이씨 회사는 지난 19일 서울시에서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 혁신형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20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들의 연이은 서울시립대행이 도마 위에 올랐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1년 10월 당선된 이후 지난 9월까지 임명된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25명 가운데 13명이 서울시 출신이며, 이들 가운데 박 시장의 측근인 부시장, 본부장 및 시장 정무비서관 출신이 11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선거 도우면 자리를 주는 것이냐”며 박원순 시장의 측근 특채실태를 강력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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