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안전 귀갓길 지킴이 '용산구'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19 14: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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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중·고교등 14곳에 자기방어 시범·사례발표등 안전 교육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등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내 여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귀가 환경 조성에 나섰다.

19일 구에 따르면 용산경찰서와 함께 여성안전 특화사업인 '안전귀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근 사회적으로 성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특히 야간자율학습 및 방과후 수업 등으로 늦은 시간 귀가가 일상화된 여학생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대상 학교를 대상으로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의 대처법인 '안전귀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여학생들에 대한 안전 강화와 여성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내 여학생이 있는 14개 학교로, 여중·고 6곳, 남녀공학 7곳, 여대(숙명여대) 1곳이다.

앞서 구는 용산경찰서와 함께 지난 9월15일 보성여중과 9월30일 용산공고·선린중 등 총 3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세부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사례발표(위험상황 극복 사례, 피해발생 사례) ▲자기방어(Self Defence) 시범 실시(전문강사 참여) ▲학생 상황 재연 실습 등이다. 이와 더불어 여성안심서비스(안심귀가스카우트, 안심택배, 안심지킴이집 등)에 대한 홍보도 교육과 병행해 실시했다.

구는 단계별 추진을 통해 본 사업을 오는 2018년까지 장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장현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라고 볼 수 있는 여성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교육사업 외에도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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