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조들 제례방식 재현 노원구민들 건강도 기원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15 15: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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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동서 '2014 초안산 문화제' 18일 활짝
▲ 지난해 열린 '초안산 문화제'에서 제례를 올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서예진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월계동 비석골 근린공원에서 내시와 궁녀의 궁중생활을 엿볼 수 있는 ‘2014 초안산 문화제’를 연다.

구는 먼저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30분 구립민속예술단의 ‘풍물놀이’와 대취타대의 식전공연을 연다. 이어 주민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인 안골치성제를 선보인다.

안골치성제는 조선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산신제로 제주가 향을 피워 산신을 내려오게 하는 절차인 ‘분향 강신’으로 시작한다. 또 신을 맞이하는 참신, 제문을 태워 날려 보내는 소지 등을 통해 주민의 건강과 번영을 기린다.

제례행사에 이어 오후 시간에는 궁중무술 시연을 시작으로 문화행사도 열린다.

월계1동에서는 경기민요를, 월계2동에서는 에어로빅 등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공연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낸다.

또 구립민속예술단의 ‘사물놀이’, ‘민요한마당’, ‘태평무’와 한국힐링전통예술단의 ‘화관무’, ‘선비춤’, ‘강강술래’, ‘살품이춤’ 등 전통공연은 문화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이번 문화제에서는 지역의 초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대회도 개최한다.

미술대회는 초등1부(1·2학년), 초등2부(3·4학년), 초등3부(5·6학년)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고, 이달 13~17일 노원문화원에 접수된 작품 가운데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노원구청장상과 노원문화원장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노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문화해설사의 역사해설, 노원의 과거와 현재 사진전 전시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용좌체험 포토존을 설치하고 궁중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한편 월계1~3동 자매결연지 초청 도농간 직거래 장터도 열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일반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제례의식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초안산만의 독특한 색깔을 담은 테마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하나가 되는 문화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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