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에 안정적 공간을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14 16:37: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시, 종합지원대책 마련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정규학교 대신 대안학교를 다니거나 진학을 포기하고 일찌감치 사회생활을 하는 등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제도권 밖에 있어 각종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8개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활동가, 전문가,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대표 등이 참여한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제안된 의견을 기초로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대책(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안정적 공간 마련 지원 ▲공유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제공 ▲늘어나는 대안교육 수요에 대응한 지원체계 마련 ▲청소년 고민 해결을 위한 전문 상담체계 확립 등이다.

시는 실제 학교 밖 청소년, 민간 전문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공청회를 15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1월 초까지 종합지원대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학교 밖 청소년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 상담팀(02-2133-5143),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2-2675-1319)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7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조례를 제정, 올 3월부터 일반학교와 같이 서울시내 38개 대안교육기관 모든 초ㆍ중학생 496명에게도 친환경 무상급식비를 제공하고 교육우선지구 선정 공모사업에 대안교육기관도 포함시키는 등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해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