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 직접 20개 선호사업에 투표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13 15: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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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015년도 성북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주민총회'
▲ 성북구에서 주민참여예산제와 주민총회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실시한 권역별 주민설명회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서 '2015년도 성북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 중이다.

15일까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6일에는 현장투표가 진행된 후 주민들에 의해 최종 우선순위 사업이 결정된다.

구는 그간 20개동에서 지역회의와 열린 토론회를 통해 직접 제안한 사업을 검토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상정된 57건(총 13억원)에 대해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를 지난 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투표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구청 홈페이지(sb.go.kr)와 모바일(join.sb.go.kr)에 접속해 휴대폰 인증 및 참여자 기본정보 입력 후 선호사업을 인당 20개까지 투표할 수 있다.

'201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4층 성북아트홀에서 이루어지며,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은 이날 현장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성북구는 투표가 끝난 오후 6시쯤, 총 8억원의 범위에서 다득표순(인터넷+모바일+현장투표)으로 2015년도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사업을 최종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투표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성북동을 시작으로 동선동과 길음1동, 안암동, 석관동 주민센터에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참여예산 투표안내와 사업설명 등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들의 전반적 이해를 도왔다.

이번 성북구 주민총회에는 건강·안전분과 5건(44%), 도시·환경분과 19건(31%), 교육·문화분과 8건(20%), 복지·경제분과 5건(5%)의 사업 외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안전펜스 설치, 주택가 환경개선, 문화유산 활용과 도서관 없는 동 주민을 위한 책배달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과별 사업이 상정돼 주민들의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김영배 구청장은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예산낭비와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해 건강한 공동체, 풀뿌리 민주주의를 만들어간다”며 “오는 16일에 있을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에 꼭 참여해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주민의 즐거운 권리’를 반드시 행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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