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0% 목표 '노원구' 잰걸음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13 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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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자살예방 4개년 종합대책 수립 고위험군 중·장년층, 홀몸노인男 관리

[시민일보=서예진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사람이 우선'인 민선6기 핵심정책과 발맞춰 '제2차 자살예방 4개년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13일 구는 오는 2018년까지 OECD 평균수준인 인구 10만명당 12.0명의 자살률을 목표로 민선6기 '제2차 자살예방 4개년 종합대책'을 수립·발표했다.

연차별 추진목표를 살펴보면 사업의 ‘재설정기’인 2014~2015년에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강화 ▲행복공동체 마을만들기 기반 마련 ▲생애 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 시범사업 등을 통해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을 21.7명으로 낮추고 ‘확산기’인 오는 2016년에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확대 ▲행복공동체 마을만들기 조성 확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확산 ▲자살위험군 조기발견 확대 및 사후관리를 통해 자살률을 10만명당 18.2명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 ‘발전기’인 오는 2017년에는 ▲자살위험군 상담의뢰 및 사후관리 시스템 완성 ▲자살위험군 보건·복지·의료 서비스 체계 확립 ▲자살위기자 사회일원 복귀사업 실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완성기’인 오는 2018년에는 그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해 문제점과 개선안을 도출, 자살자수를 72명으로, 자살률을 인구 10만명당 12.0명으로 낮춰 노원구를 명실공히 ‘자살률이 가장 낮으며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특히 최근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층과 고령 남자 홀몸노인을 중점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우선 자살증가 연령층에 대한 적극개입을 통해 '자살자수 절대 감소' 라는 목표를 가지고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중·장년층’에 대한 ‘마음건강평가’를 실시,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행복공동체 복원을 통해 자살률을 감소시킬 예정이다. 구는 우선 중계2·3동 주공 1단지 아파트 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공동체 마을 만들시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중계2·3동 주공1단지는 인구 1866명 가운데 65세 이상 580명, 기초생활수급권자 752명, 차상위계층 146명 등이 거주하는 곳으로 특히 65세 이상 자살위험군 18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런 환경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구에서는 경찰서, 복지관, 동 주민센터, 구 보건소, 지역 병원 및 종교단체 등과 연계해 우선 중계2·3동 주민 4만2000여명에 대해 각종 폭력예방, 금연, 금주, 도박 등 중독예방 등의 보편적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살유가족 지원사업', '생활밀착형 생명지킴이 양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자살예방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민선5기 우리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자살예방사업은 이제 대한민국의 표준 또는 롤모델이 됐는데 이 모든 것은 구민 모두가 깊은 관심을 가지고 행동으로 실천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4년 동안은 지난 시간에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세심히 살펴 궁극적으로 오는 2018년까지 구의 자살률을 OECD 평균수준인 12.0명까지 감소시켜 나가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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