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구암공원서 11일 허준축제 연다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07 15: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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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 한의학 체험·지구촌 문화공연… 12일 불꽃쇼로 성대한 마무리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오는 11~12일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가양동 구암공원 일대에서 '제15회 허준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명의 허준, 세상을 치유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한의학 건강테마 프로그램은 물론 세계 각국의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미 지난달 30일부터 축제가 열릴 구암공원 일대에는 허준과 의녀 모습 테마등(燈)이 걸려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어 9일에는 강서국악한마당이, 오는 10일에는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길놀이가 허준테마거리, 방화역, 까치산역, 강서구청 인근에서 진행된다.

축제는 크게 한의학 체험과 지구촌 문화공연으로 나뉜다. 오는 11일에는 대형 십전대보탕과 400인분 건강차(茶)를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동의보감 힐링 요리대전'이 열려 5가지 색을 주제로 10가지 약선요리를 만들어본다. 이외에 ▲한방무료진료 ▲건강강좌 ▲오감한방체험 ▲한방체험 테마파크 등이 진행된다.

지구촌 문화공연으로는 오는 11일 오전 11시30분, 오후 4시에 세계문화공연이 열려 중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세계각국의 전통춤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외국인·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한방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리고 일본 오코노미야키, 프랑스 라타투이 등 여러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외에도 오는 11일 ▲오전 10시50분 풍물패, 지구촌공연단, 내의원 등으로 분장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거리행진 ▲오후 6시 강서구립극단의 뮤지컬 <허준> ▲오후 7시30분 <컬투쇼>가, 12일에는 ▲허준추모제례 ▲허준슈퍼콘서트(장미여관·박현빈·알리·여행스케치 등)가 열리고 불꽃쇼로 축제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허준축제는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행사가 아닌 느끼고, 만져보고, 맛보며 힐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며 "허준의 출생지이며 <동의보감>을 집필한 강서구가 이번 축제를 통해 한의학 테마 관광명소로 거듭나 한방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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