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든 자치구 '공공데이터' 개방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05 15:22: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동네 약국··· 산후조리원··· 장난감대여소··· 동물병원··· 유동 인구··· 올 연말까지 전면 확대

[시민일보=전용혁 기자]현재 서울시와 서대문구, 구로구 2개 구에서만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올 연말부터는 서울시내 전자치구가 모두 개방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동네 약국, 산후조리원, 장난감대여소, 동물병원 정보 등 지역 생활과 밀접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지만 시민에게 개방되지 않던 구청 보유 공공데이터를 창업 사전조사나 앱 개발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고 시민들의 관심도가 큰 ▲위생 ▲지역산업 ▲문화 ▲환경 ▲축산 ▲보건 ▲교육 ▲교통 등 8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품질관리 과정을 거친 뒤 먼저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현재 서대문구(data.sdm.go.kr)와 구로구(data.guro.go.kr) 2개 구에서 운영 중인 ‘구청 열린 데이터 광장’을 올 연말까지 25개 전자치구로 전면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자치구별 공공데이터는 각 ‘구청 열린 데이터 광장’과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http://data.seoul.go.kr)은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가공하지 않은 원문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 5월 첫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교통ㆍ환경ㆍ도시 관리 등 10개 분야 1500여종의 데이터셋(dataset)을 open API, sheet, chart 등 2600여종의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자치구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시 지정ㆍ인증업소 정보, 유동 인구정보, 도로굴착 제한구역 공간정보 등 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데이터 개방은 물론, 내가 사는 곳, 우리 회사가 있는 곳에 있는 시설 정도 등 지역 중심의 공공데이터 개방도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공공데이터 개방 플랫폼을 개발, 자치구에 무료로 제공해 자치구에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드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열린 데이터 광장을 통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시민에게 공개해 투명성, 열린 정부, 경제적 가치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데이터를 지속 발굴하고 개방해 시민 누구나 앱 개발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