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보라매공원서 다문화에 물든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01 15: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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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다문화가족·주민 어울림 축제 '오색공감 글로벌 페스티벌' 18일 개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한바탕 어울림 축제인 '오색공감 글로벌 페스티벌'을 보라매공원내 광장에서 오는 18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동작구가 주최하고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가족 및 일반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추진됐다.

축제는 오는 18일 오후 1~5시 보라매공원내 중앙바닥분수 앞 광장에서 열리며 지역내 복지시설 24곳이 참여, 5가지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오색존'과 축하공연을 펼친다.

먼저 개막식은 오후 1시30분부터 다문화가족과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다문화가족 자녀 10여명이 무대에 올라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러시아 결혼이민자와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전통춤을 공연한다. 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비눗방울을 만드는 버블 매직쇼도 펼쳐진다.

각국의 독특한 놀이문화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오색존 부스'는 오후 1시부터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다문화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으며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등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또 태국의 '칼린바', 캄보디아의 '쓰코', 몽골의 '마두금'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악기와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중국의 '콩쥬', 인도네시아의 '라리까유'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베트남 모자인 '논'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먹거리존에서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놀이존에서는 우리집 문패 만들기, 풍선을 이용한 재밌는 모양 만들기 등을, 정보존에서는 퀴즈로 알아보는 복지상식, 성매매 인식개선 관련 정보 등도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아동복 등 나눔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오영수 구 주민생활복지국장은 "결혼이민자간의 모임이나 교류는 비교적 활성화돼 있으나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며 "이번 행사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한 작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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