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등 보안네트워크 산업 확대… 인력 확충 필요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29 1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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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등 국내 보안시장은 범죄예방과 국민생활 안전, 재난관리강화 등의 이유로 그 수요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보안네트워크 산업의 급격한 성장세는 도시방범, 교통주차 단속, 쓰레기무단 투기 감시, 재난재해 감시 등을 위한 CCTV 설치 증가가 가장 큰 이유다. 각종 재난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자체별로 통합방재센터 구축하면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CCTV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가지만 관련 기술 인력 확보와 유지가 원활화지 않은 데다 높은 해상도와 지능화를 탑재한 CCTV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실효성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4년 3월 현재 운영중인 5만1천73대의 CCTV 중 차량의 번호판을 식별하거나 각종 사건사고에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인 130만화소를 초과하는 CCTV는 35%에 불과해 대부분이 무용지물인 형편이다.


관련장비의 업그레이드와 실력 있는 인력의 충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CCTV 등 보안네트워크산업에서 발생하는 인력부족은 CCTV 설치와 시공 및 유지관리 현장인력의 부족뿐만 아니라 제품과 기술개발 등 R&D의 퇴행을 유발한다.


따라서 현재 업계발전을 위한 인력 충원이 시급한 현실이지만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도 없고, 어렵게 배출된 기술인력의 관리도 쉽지 않아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수원시에서는 일찌감치 지난 2010년부터 수원HRD센터(www.suwonhrd.com),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국비지원을 통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을 통합하여 운영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CCTV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를 포괄하는 통합교과를 운영하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교육과정이다.


2013년까지 약 4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수원HRD센터는 연평균 80%의 취업률을 달성하며 4년 연속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범사례에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수원시는 대기업과 공기업의 지방 이전으로 기업도시로서 기능과 이미지가 퇴색해 새로운 산업 유치와 기존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지식서비스와 IT서비스 산업을 유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함으로써 지역발전을 꾀하기 위해 중소규모 고용창출에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또는 관련 업종 종사자나 연매출 1억5,000만원 미만의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10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에 대한 정보는 수원HRD센터 홈페이지(www.suwonhrd.com)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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