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웃사랑의 힘… 종교의 벽을 허물다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29 17: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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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불교·기독교·천주교연합 사랑의 대바자회
▲ 지난해 열린 '제14회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에 참석한 박겸수 구청장(오른쪽)이 먹거리 장터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청)

강북구, 한신大 신학대학원서 판매수익금 기부행사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서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불교, 기독교, 천주교 3대 종교가 화합하는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大바자회'가 오는 10월4일 오전 10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바자회는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송암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유1동 성당 등 3대 종교가 연합해 바자회를 공동주최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병마로 고통받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우리 지역사회에 사랑과 자비의 메시지를 전하는 축제로 올해는 화계사가 주관한다.


이번 바자회는 각 종교계와 기업 등을 통해 기증받은 의류와 식료품, 생활물품과 지역 특산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며 먹거리장터도 함께 열 계획이다.


오전 9시40분부터 식전공연으로 열리는 강북문화원 휘모리풍물단의 길거리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판소리, 첼로 연주, 성악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더불어 김용국, 현진우, 김연숙씨 등 인기 초청가수의 축하무대도 마련돼 있다.


또한, 행사 당일 행사장 입구와 무대 등 여러곳에 성금 모금함을 별도로 설치해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도 모을 예정이다.


이 바자회는 1999년 강북구가 당시 백혈병에 걸린 수유여중의 한 학생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한마음콘서트를 개최한 것이 불씨가 돼 2000년부터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3종교 연합 자선바자회 행사로 발전, 해마다 10월에 꾸준히 개최됐고 올해로 벌써 15회째 개최된다.


그간 모여진 수익금은 지금까지 총 8억여원이며 해마다 20명에게 약 300만원씩 총 262명의 난치병 어린이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올해는 6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자회를 통한 판매 수익금 및 성금을 비롯, 종교단체별로 모은 후원금과 기타수익금을 모두 모아 오는 11월 중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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