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돕기 앞장서는 금천구 '꿈나운영단'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24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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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공간 1년 운영수익
▲ 지난 23일 열린 후원 협약식에 참여한 꿈나운영단 학생들과 차성수 구청장(왼쪽에서 3번째), 박준식 장학회 이사장(오른쪽에서 4번째)의 모습.

231만원 미래장학회에 기부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지난 23일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의 청소년문화공간 '꿈꾸는나무'를 운영하는 '꿈나운영단'이 운영 수익금을 금천미래장학회에 기부했다.


이날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금천미래장학회 제8기 장학증서 수여식 및 후원 협약식'에서 꿈나운영단은 지난 1년간 모은 수익금 231만원을 장학회에 기부하는 한편 앞으로 매달 수익금의 절반을 장학회에 기부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꿈꾸는나무는 옛 독산3동 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2013년 8월 문을 연 서울시가 지정한 청소년 휴(休)카페이다. 이곳에는 금천진로직업체험센터, 금천교육복지센터가 위치해 연계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이곳에서 제빵, 바리스타 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자신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며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꿈나운영단은 정기회의, 정기총회를 통해 카페의 경영방식, 수익금 정산을 민주적으로 처리하고 있는데 이들은 제품 판매 등으로 얻은 수익금을 매달 일정비율 적립해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3일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했다.


(재)금천미래장학회 박준식 이사장은 “청소년이 청소년을 위해 기부를 실천한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보살핀다는 의미에서 지역사회 기부운동을 활발히 펼쳐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는 금천레미제라블스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금천구지부가 장학금을 전달했고 호압사, (주)컴트리, (주)금관운수가 장학기금을 적립·기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성적우수, 예체능 특기 등 5개 분야 69명의 학생에게 총 9100만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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