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의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2014’가 오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광화문, 청계광장과 세종대로, 청계천로, 덕수궁길, 시민청, 서촌 일대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시와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민간조직인 하이서울페스티벌 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이서울페스티벌 2014’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ㆍ폐막 공연 ▲국내ㆍ외 공식초청작 29개 ▲자발적으로 참여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자유참가작 22개 ▲시민참여 축제 등이다.
거리예술축제의 정체성과 전년도의 연속성을 담아 ‘길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는 개막공연 ‘나비! 돌아오다’를 시작으로 프랑스, 호주 등 6개국 9개 해외단체와 43개 국내단체가 선보이는 268회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시민 5000여명이 전문가와 함께 직접 공연을 제작하는 ‘시민예술공작단’, 실버, 청소년, 일반성인, 대학생 등 총 45개 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오픈스테이지’, 50여개 프리마켓 ‘파란만장’, 355명의 축제 자원활동가 ‘길동이’ 등 시민들의 참여폭이 대폭 늘었다.
폐막일에 진행되는 ‘끝.장.대.로’는 세종대로 일대를 흥겨운 공연의 장으로 만드는 거리 난장이다.
타요버스와 마임의 만남, 폐막 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될 브라질 타악기 체험, 비보이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퍼포먼서 등이 준비돼 있다.
폐막행사는 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사이 435m(대한문 앞 태평로구간)을 통제, 서울광장 주변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이서울페스티벌도 이웃과의 나눔을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축제’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재단,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등 대표적인 NGO들과 협력 캠페인을 진행, 축제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지속적인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거리예술축제를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공간을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으로 새롭게 인식하고 또 공연을 하는 사람과 보는 사람의 경계를 없애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고자 한다”며 “축제를 통해 깊어가는 서울의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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