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무관심 극복땐 자살문제도 해결 가능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23 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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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문예회관서 생명사랑 가족연극 '할머니의 거울' 26일 공연

[시민일보=서예진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26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사랑 가족연극 '할머니의 거울'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가족간의 단절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소외되고 고립된 ‘할머니’의 모습을 통해 노년층을 대하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꼬집는다. 거울을 매개로 ‘할머니’의 삶을 되짚으며 ‘모든 삶은 가치있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구는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나이들어 무관심에 내몰린 부모님 세대에는 위로를 전하고, 타인에게는 무관심하고 스스로의 삶에는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생명존중의 공감대를 심어주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30분 2회 진행되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구는 자살고위험군, 홀몸노인, 무료진료 대상자 등 자살취약 계층이 이번 공연을 관람하도록 했으며,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도 올바른 생명존중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우이초등학교 6학년 전원, 인수중학교 1학년 전원의 단체관람도 예정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야기 속의 할머니는 노년층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인의 자살문제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무관심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가족, 이웃간의 관심과 대화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역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켜 자살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국제안전도시로서 다양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보건소 중심의 자살예방사업을 동 주민센터 및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한 마을단위 지역밀착형으로 확대했으며 지난 8월부터는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해 정신·물질적 지원을 해줄 지역 후원자와 1대 1 자매결연을 맺어주는 사업도 추진하는 등 ‘자살 없는 희망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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