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하모니 가을 밤을 촉촉이 적시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16 15:16: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 19일 정기 연주회 나루아트센터 공연장서 희망 메시지 선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가을을 맞아 주민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제16회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연주회는 'I LOVE KOREA'를 주제로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50분 동안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박정수 지휘자와 지역내 초·중·고교 재학생으로 이뤄진 단원 총 63명이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3부로 나눠지며, 1부에서는 '꿈과 모험의 상상나라'를 주제로 '흥부와 놀부', '마법의 성' 등 청소년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주곡을 들려주고, 이어 2부에서는 '살베 레지나(Salve regina)', '도라지꽃' 등 세계 명곡과 한국 가곡 등을 함께 들을 수 있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I Love Korea-희망을 바라는 노래'를 주제로 '천개의 바람이 되어', 'I Love Korea-동요 연곡' 등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관객들을 위한 특별공연도 마련돼 있다.

기존에 낮설게만 느껴졌던 금관 5중주로 전통 클래식의 진부함을 벗어던지고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국내 최초 퍼포먼스 브라스 앙상블 그룹 '퍼니밴드'의 공연을 비롯해 판소리 유망주들이 들려주는 '판소리 한마당'도 펼쳐진다.

지역주민 누구나 700명까지 공연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천원의 행복' 모금함에 자율기부하면 된다. 모금액은 지역내 저소득주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은 1997년 광진소년소녀합창단으로 시작해 2009년 개칭한 이래 현재까지 광진구의 문화사절단으로서 매년 정기연주회와 지역축제 참여, 찾아가는 음악회 등 음악을 통한 문화예술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의 문턱에서 청소년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메마른 감정을 촉촉하게 회복하는 힐링의 시간 되길 바란다"며 "구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