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6일 '간뎃골 약초마을 축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15 15: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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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1동 주민센터 마당에 나눔터 조성… 첫 개최 직접 재배한 약초 전시·판매등 체험 행사도 마련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중곡1동 주민센터에서 약초를 테마로 한 이색 축제인 '제1회 간뎃골 약초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구에 따르면 아차산 아래에 자리한 중곡1동은 동 주민센터 마당에 약초화단과 전통민속체험관을 조성하고 능동로변에 약초길을 조성하는 등 서울 도심내에서 주민들이 직접 약초를 가꿀수 있도록 약초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마을의 특징을 살려 중곡1동은 주민들이 함께 약초를 가꾸고 즐기며 마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활기찬 동네를 만들고자 '제1회 간뎃골 약초마을 축제'를 추진했다.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6일 오후 3~6시 동 주민센터 마당에 조성된 간뎃골 나눔터에서 지역주민 등 총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축제에서는 약초를 주제로 한 축제답게 약초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약초그림 그리기 ▲누에고추 인형만들기 ▲약초염색체험 ▲약초향주머니 만들기 ▲약초이름 맞추기 ▲약초비누·수세미 만들기 체험 ▲약초차 시음 ▲약초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치자, 쑥, 자초, 서목분 등 아름다운 색깔이 나는 약초 분말을 이용해 손수건을 물들이는 '약초염색체험'과 몸에 지니고 다니면 기분이 좋아지는 '약초향주머니 만들기', 다양한 약초를 넣어 체질별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초비누 만들기' 등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지역내 어린이집 원아 및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약초에 대해 알아보고 흥미를 유발하는 '약초그림 그리기', '누에고추 인형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행사장에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약초이름 맞추기' OX 퀴즈를 진행해 우승자에게 약초비누를 증정하며 한방차, 오미자차 등 몸에 좋은 약초차도 시음 할 수 있다. 먹거리 장터도 준비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접 재배한 약초를 비롯해 각종 약초를 전시·판매하고 약초 체험 프로그램 쿠폰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을 도울때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에는 70여종에 이르는 약초를 재배하는 약초화단과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물품 60여점을 전시한 열린전통민속체험관을 조성해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체험 학습의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몸에 좋은 약초를 함께 가꾸고 중곡1동이 서로 소통하며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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