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직원 전용사이트에 '공유 게시판'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04 16:00: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달 개설… 물품이어 재능까지 분야 확대키로 [시민일보=박기성 기자]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직원전용 사이트에 '공유드림' 게시판을 개설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공유드림 게시판은 '공유도시 실현을 꿈꾸다'라는 의미의 'Dream'과 물건 등을 건낸다는 우리 말 '드리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서로가 가진 물건을 공유하고 나눠쓰기 위한 것이다. 구는 이 게시판에서 직원들이 직접 공유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하고 지역사회 전체로 공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계기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게시판을 통한 거래유형은 ▲무료드림 ▲판매 ▲유상대여 ▲무상대여 ▲교환 총 5개로 구분해 나에게는 불필요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유용한 물품을 나누도록 했다. 공급자가 게시글 맨 앞에 거래 유형을 적고 본문에 물품의 정보, 사진, 조건 등을 적어 올리면 수요자가 답글로 거래의사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유'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게시판을 통한 대량 판매는 할 수 없고 가격, 품질 등의 물품거래와 관련한 내용은 당사자간에 합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금은 물품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만 앞으로 재능, 경험, 생활정보 등 무형의 가치까지 공유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는 게시판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앞으로 지역주민 전체가 이용하는 온라인 공유장터를 만들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기획예산과(2600-6920)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구청 직원간의 공유가 강서구 전역의 공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시간, 공간, 재능, 물건, 정보 등 쓰지 않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나가는 공유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