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전통시장 살리기 '젊은 피!' 불끈!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02 15: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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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場 만들 청년 사업가에 점포 임대… 홍보비·보증금 지원
▲ 지난 3월 구로구가 청년취업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범운영한 '청년가게 간보는 야시장'에 참여한 청년들과 지역주민의 모습.

참여 희망자 19일까지 모집

[시민일보=박기성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전통시장을 살리고 청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구로시장 청년장사꾼' 사업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구로시장의 빈 점포를 청년 사업가에게 임대해주고 ▲보증금 ▲임대료 일부 ▲기반시설비 ▲점포홍보 등을 지원해 청년들이 개성있는 물건을 판매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로시장 청년장사꾼'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청년장사꾼이 입점할 점포는 구로시장의 5평 이내로 현재 총 6곳이 확보됐다. 구는 이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1차 운영한 뒤 결과를 분석해 앞으로 점포수를 늘릴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시장·지역과 함께하는 청년사업가가 되고 싶은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오는 10월 초까지 참여자를 선발하고 각 점포를 리모델링한 후 오는 11월 점포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는 보증금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정기적 야시장 참가 ▲이동장 참여 ▲구로시장 상인회 가입 등 지켜야 할 조건이 있다.


이 사업의 총괄운영은 비영리단체는 '구로는예술대학'이 맡는다. 구로는예술대학은 2011년부터 구로지역에서 서울시 상가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해왔고, 지난 7월에는 현대자동차 H-온드림 오디션에서 입상해 청년장사꾼 사업에 사용할 예산 7000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는예술대학(010-9452-9027)이나 구청 자치안전과 마을공동체추진반(860-2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시장은 주택들로 둘러싸여 있는 생활권 시장이기에 청년몰로 유명한 전주남부 시장보다도 더 정착되기 좋은 여건을 갖췄다”며 “청년들의 열정이 불씨가 돼 전국적인 명물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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