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새 보금자리 마련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01 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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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독지가가 건물 매입해 10년 장기임대···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에서 지난 8월30일 개관12주년 기념 겸 이전개관행사가 열렸다.

2002년 개관한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도서연구회 모임인 '금천 동화 읽는 어른 모임 - 함박웃음' 회원들이 지속적인 독서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정보 소외 계층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도서관은 올해 봄 입주해있던 건물의 임대계약이 만료되고 새 보금자리를 찾던 도서관에 이름을 밝히길 원치않은 한 독지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는 도서관이 입주한 건물(금천구 탑골로 43-8)을 매입해 도서관에 10년간 장기임대 해주기로 했다. 이 외에도 다른 기업체는 도시가스공사비용 600만원을 후원하고, 도서관 간판글씨는 디자이너의 재능기부를 하는 등 주변에서 도움을 받아 현재 위치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시흥5동 주민센터와 금천구청 마을공동체담당관실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담장 벽화 그리기, 골목길 생태 텃밭 조성 등 도서관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줬다.

현재 가족단위의 회원이 1100여가구 가입해있으며 보유 장서는 1만여권에 이른다. 이 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화~일요일은 오후 1~6시, 금요일은 오전11시~오후6시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교육담당관이나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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