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대출에도 15일부터 적용
[시민일보=고수현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역내 영세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금리를 오는 15일부터 서울 자치구 최저 수준인 연 2.0%로 인하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세월호 참사로 인한 내수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금리인하로 구는 서울 자치구의 평균 대출금리 2.62%(지난 7월 말 기준)보다 0.62%P가 낮은 최저수준의 금리를 자랑하게 됐다.
또한 이번 조치로 기금 대출금리가 2014년 8월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 2.25%보다 낮아지게 돼 융자활성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인하된 금리는 신규대출뿐만 아니라 기존대출에도 적용된다. 이에따라 기존에 융자받고 있는 132개의 기업도 이번 금리인하 효과로 연평균 50만원의 이자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는 1993년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시설자금을 위한 용도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해 운용해오고 있다.
올해는 총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25억6500만원을 집행했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2억원 이내 2년 거치·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제조업, 벤처기업, 여성기업은 우대하며 사치향락 업종은 제외하고 있다.
장기헌 기획재정국장은 "구는 5인 미만의 사업체가 전체 사업체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영세한 편"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대출금리 인하에 이어, 담보력이 없는 영세 사업자를 위한 '특별신용보증' 지원한도액도 현 3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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