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의 안산자락길 연계 관광코스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구에 따르면 '안산자락길 테마관광 코스 개발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2014년 2차 도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구의 명소인 안산자락길이 주민을 위한 산책등산로 역할을 넘어 역사문화유적지, 교육명소, 전통시장 등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 등을 연계해 서울시 대표 자연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돼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안산자락길 연계 관광코스 개발사업은 테마별로 ▲힐링&가족 코스 ▲역사&전통 코스 ▲공연&쇼핑코스(핫플레이스 쇼핑 코스) 등 총 3개의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힐링&가족' 코스는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족애를 강조한 테마로 홍제천 폭포에서 시작해 안산허브공원~연희숲속쉼터~안산자락길~자연사박물관을 거쳐 연희동맛길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역사&전통' 코스는 민족의 억압과 아픔 속에서도 독립·민주와 역사를 생각하고, 사랑과 정감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독립문역에서 독립공원~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진아기념도서관~안산자락길을 거쳐 영천시장(전통시장)으로 코스가 짜여 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3·1절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특별전시와 체험행사, 8·15서대문독립민주축제와 함께하면 독립·민주의 역사를 더욱 깊이 알게 된다.
'공연&쇼핑' 코스는 연세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유행을 선도하고 외국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짜여 있다. 코스 구간은 신촌 연세로~연세대 북문~안산자락길~봉원사와 이대 쇼핑거리로 이어지며 크리스마스거리축제, 신촌 물총축제, 대학 문화거리 등 다양한 공연과 청춘의 열정을 만끽할 수 있다.
구는 테마별로 총 3개의 코스에 종합안내표지판, 유도판을 설치해 내외국인 관광객이 다양한 접근 경로를 통해 쉽게 안산자락길 연계 관광코스를 찾아 갈 수 있도록 시각적인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내 8개 지하철역에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관광안내지도 홍보와 테마별 코스 지도를 제작하고,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도 구축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 안산자락길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은 내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확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안산~인왕산~북한산~백련산을 잇는 환상형 둘레길로 안산자락길과 인왕산 한양도성을 연결하는 생태통로를 조성하고 다양한 관광코스를 발굴해 서울시의 대표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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