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직 아닌 '담당업무'라고 쓰세요"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25 15: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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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일본·한자 행정용어 정비 직원 '공공언어 바로쓰기' 교육도

[시민일보=서예진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한글 사용 촉진과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공문서에 사용하는 행정용어들을 쉽고 바르게 사용하는 등 우리말 사용을 위한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행정용어에는 어법에 맞지 않거나 일본식 용어, 혹은 너무 어려워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어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계도, 적의조치, 소정양식, 보직 등을 예로 들 수 있으며 이는 안내·홍보, 알맞은 처리, 정해진 서식, 담당업무 등으로 바꿔 쓸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협조해 지난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바로쓰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서는 공문서를 바르게 쓰는 요령, 우리말 다듬기 등을 익힐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어교육에도 힘써 복지관, 동 주민센터 등의 한글교실을 지원하고,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학력인정 문자해득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와함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연계해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를 교육하고,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강북구 소식지, 공식 SNS, 강북인터넷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잘못 사용하고 있는 표현들을 바로 안내하고 올바른 국어 사용을 권장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옥외광고물들에도 한글맞춤법, 로마자 표기법 등에 맞춰 한글로 표기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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