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목소리에 귀 쫑긋!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21 14: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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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안테나 세운 '양천구' 구청장 직접 방문… 현안 듣는 '현장구청장실' 운영
무보수 명예직 기관장 위촉… 生生 구민의견 수렴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10월부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구청장실, 명예기관장 제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장구청장실은 구청장이 시장, 경로당 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제도다. 양천구는 오는 10월부터 매주 1회 현장구청장실은 운영해 모든 동에서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명예기관장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지역 인사를 명예구청장·동장으로 위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구는 주민 입장에서 바라보는 정책에 대한 인식·생각 등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명예기관장은 양천구에 주소를 뒀거나 사업장을 둔 사람 중 지역에 애착을 갖고 전문성을 갖춘 지역인사나, 퇴직 후 봉사활동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9월19일이다.

명예기관장으로 선정되면 오는 10월1일부터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확대간부회의나 정책토론회 등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한 지역순찰, 주민 의견 수렴,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한다. 명예기관장은 6개월 단위로 선정돼 매년 활동하게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 및 주민배심원제 확대, 만민공동회 개최 등 소통정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주민 모두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양천구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청 로비에 '포스트잇 소통 게시판'을 설치해 접수된 의견을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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