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쓰레기투기 동작구 담벼락, 벽화 그린후 불법 배출 확 줄어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17 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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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 신대방1동 주민들과 학생들의 모습. (사진제공=동작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지역주민들이 직접 나서 도시미관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17일 구에 따르면 신대방1동 수도여고 담벼락을 비롯한 대천교회, 롯데아파트 후문, 문창초등학교 진입로는 상습 무단투기 지역으로 그동안 생활쓰레기를 비롯한 폐전자제품, 옷가지 등이 무단으로 버려져 도시미관을 크게 해쳐왔다.

이에 신대방1동 마을주민들이 아이디어를 내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도시미관을 개선코자 '벽화그리기 사업'을 '서울시 우리마을 프로젝트 사업'으로 신청, 지난 1월 선정됐다.

사업선정 후 주민들이 나서 지역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미술반 학생들과 함께 쓰레기 투기지역 담벼락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은 벽화가 그려진 이후, 쓰레기 배출이 몰라보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동네가 활기차고 생동감있게 바뀌는 모습에 마음이 뿌듯해서 더운줄 모르고 벽화를 그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대방1동 현광용 동장은 "주민들이 벽화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며 동네 환경도 환하고 깨끗해져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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