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역사관광 콘텐츠로 불황 타파

진용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13 17: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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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흥행 바람타고 울둘목·벽파진 찾는 관광객 급증 명량대첩 유적지 정비·보전 손님맞이 준비 분주

[시민일보=진용수 기자]전남 진도군이 영화 <명량>의 충과 의리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울돌목과 벽파진 등 영화 속 배경인 역사적 현장을 찾는 관광객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영화 <명량>의 흥행으로 역사적인 현장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어 ▲울돌목, 벽파진 등 명량대첩 유적지 정비 ▲홍보물 제작 ▲안내센터 운영 등 관광객 편의 제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특히 15일 광복절을 맞아 이순신 장군을 도와 명량해전에서 승리한 진도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재능 기부로 강강술래와 진도북놀이 등 민요ㆍ민속 공연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판옥선으로 330척의 왜선을 무찌른 세계 해전사에 길이 빛나는 명량대첩의 위대한 역사를 진도군이 간직하고 있다.

명량대첩 당시 울돌목 회오리 바다를 활용한 전법으로 위대한 승리를 거뒀던 울돌목과 그 싸움을 진도 민초들과 함께 16일간 준비했던 벽파진, 적을 속이기 위해 부녀자들에게 군복을 입혀 산허리를 돌게 해 강강술래의 기원이 되었던 관방산성(강강술래터) 등이 보전되어 있다.

해전에 참전해 장렬히 전사한 군인들과 이름 모를 민초들을 묻어준 정유재란 순절묘역,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에 대한 당시의 역사가 적혀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비석인 벽파진 이충무공 전첩비 등 많은 명량대첩 유적지가 진도군에 산재해 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명량대첩 승전광장과 7층 규모의 진도타워에는 전망대와 진도군 홍보관, 역사관, 특산물 판매장과 휴식공간 등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진도타워 7층 전망대에 오르면 장엄한 울돌목 바다,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과 함께 영암 월출산, 신안 하의도 등 7개 시·군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다.

진도대교 옆에 이순신 장군이 일자진을 세워 승전의 기틀을 마련했던 장소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높이 30m인 이순신 장군 동상이 우뚝 서 있다.

이순신 동상은 성웅 이순신 장군의 숭고하면서도 용감한 자태가 나타 나도록 명량대첩의 현장성을 들어 역동적으로 제작됐다.

정유재란 당시 진도 울돌목 바닷물의 거세고 빠른 유속 현장과 전투의 긴박감을 이끄는 이순신 장군의 비장함을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녹진항에는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판옥선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복원했다. 이곳에서는 당시의 복장을 입고 장군과 군인들이 되어 사진촬영과 함께 노젓기 체험도 가능하다.

이동진 군수는 “세월호 참사로 침체된 진도지역 경제를 살리는 견인차 역할로 영화 <명량>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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