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인어공주와 만나다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12 17:50: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박원순 시장, 덴마크 방문 안데르센 동화공원 조성 MOU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에 안데르센 동화공원(가칭)이 조성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1일 유럽순방 첫 도시로 안데르센의 고향인 덴마크 오덴세(Odense)시를 방문, 앙커보예(Anker Boye) 오덴세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협력 MOU 체결을 통해 안데르센 동화공원을 서울에 조성키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 오덴세시와 실무회의, 덴마크 전문가 설계를 거쳐 오덴세시 곳곳에 세워진 동화 속 캐릭터 조형물, 안데르센 동상, 동화마을 건축물, 어린이 놀이기구 등이 두루 갖춰진 동화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여기에 오덴세의 꽃 페스티벌(13~16일)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레이드 공연 등 축제형태의 연례행사도 기획, 안데르센이 전하는 꿈과 희망을 서울의 어린이들도 생동감 있게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화공원 부지는 시민 접근성이 좋은 서울숲, 서울대공원, 어린이 대공원, 여의도 공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박원순 시장은 “안데르센은 세계 모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온 무한 상상력의 제공자이자 이미 자란 어른들에게도 옛 추억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범세계적 스토리텔러”라며 “오덴세시와의 우호 협력을 통해 안데르센 동화마을을 조성, 이야기가 있는 서울을 구현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동화의 꿈과 상상력, 희망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