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 수련회비 지원 제안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12 1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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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청소년 34명, 참여예산학교서 정책만들기 체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열린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스터디카페 설치 ▲구민 예체능 대회 개최 ▲저소득 청소년 수련회비 지원 등이 예산 반영을 희망하는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중고생 청소년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열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6개 모둠별 정책만들기와 토론을 통해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확대 ▲독립문공원 다목적놀이시설 설치 ▲학교내 아리수 정수기 개선 등의 학교 문제부터 시작해 안전 정책, 체육시설 활성화 등 청소년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 맟 정책 34개를 제안했다.

학생들은 제안된 여러 정책들에 대해 모둠별로 우선순위를 정해 발표하고 전체 투표를 통해 최종 3가지 정책을 선정하는 등 실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한 학생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예산이나 참여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오는 2015년 서대문구 1%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정식 상정돼 예산편성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정책수립이나 예산편성에서 배제돼 있던 청소년들이 충분히 스스로 정책을 만들며 구정에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이번 프로그램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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