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다문화 가정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아버지학교, 요리교실, 한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는 10월1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먼저 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버지의 소통하는 공감교육'을 주제로 오는 9월13·20·27일과 10월4일 '아버지학교'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전액 무료로 참여한 가정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진행, 액자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시로 개최되는 '친정언니 프로젝트'에서는 다문화가정과 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1대 1 자매결연을 맺어 함께 장보기, 주민센터 업무보기, 은행업무 보기 등 한국생활 적응하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구는 다문화가족 자녀(만 4세 이상~만 12세 미만)를 대상으로 '해피메이트' 사업을 펼치며 한국문화에 조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내 대학생을 멘토로 양성해 다문화가정에 파견,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과 정서 발달 지원을 돕고 있다.
또 구청과 지역내 3개 자치회관을 활용, 상·하반기 각 20주 동안 한국어학당을 운영해 결혼이민자들에게 개인별 수준에 맞는 한국어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중급 이상의 한국어실력을 갖춘 결혼이민자를 선발해 지역내 어린이집에 파견, 자국의 언어와 문화, 음식 등을 소개하는 다문화요리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소통의 단절을 예방하고 원만한 가족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한다"며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참여로 한국생활에 조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들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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