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 장인' 다문화가정 여성 양성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06 15: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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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구직 희망자에 10월부터 두달간 봉제기술 교육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강서구(구청장 조현송)가 이달부터 봉제업체를 살리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봉제기술자 양성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봉제산업은 한때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지만 국내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공장들이 동남아 등 임금이 저렴한 곳으로 옮겨갔다. 또한 국내에 남아있는 업체들도 구인난으로 업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구는 이런 상황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을 봉제실무인력으로 양성해 봉제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양성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통해 봉제업체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취업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는 이달 말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구직 희망자를 모집하고 오는 9월에 열릴 취업박람회를 통해 직업 훈련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2개월간 현장용어, 기초기술, 의류제작실습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봉제업체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최종 채용을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지역경제과(2600-6548)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봉제업체의 경쟁력를 강화시키는 데 서로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강서구에는 100여개의 봉제업체와 2300여명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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