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낡은 간판들 고품격 옷 입다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05 16: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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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로터리일대 점포 154곳에 제작·세척비 최대 250만원 지원

[시민일보=서예진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량리 교차로 일대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청량리 롯데백화점 8층 롯데 문화홀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또한 간판 제작 및 설치는 오는 11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의 목적은 노후, 불량 및 규격위반 간판을 옥외광고물 규정에 적합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간판으로 교체해 그간 어지럽게 난립했던 간판들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고품격 디자인 거리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주민설명회에서는 건물주 및 점포주 등 주민 130여명을 대상으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함으로써 범시민적 간판문화 개선 분위기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구는 청량리 교차로 일대 154개 업소에 대해 간판제작비 및 철거·세척비로 업소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 사업비로 3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특히 청량리 교차로 일대는 청량리 환승센터, 전통시장, 중앙선 및 경춘선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개성있는 간판 개선사업이 될 수 있도록 기존의 일괄적인 간판디자인은 배제하고 건물·업종별로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의 관 주도 광고물 관리방식 역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이 주체가 돼 간판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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