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구로공단 산업화 현장 노동의 땀방울을 더듬다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05 15: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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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여행 시즌2 11일부터 진행
▲ 지난해 진행된 '추억과 희망의 구로공단 여행 시즌2' 참여자들이 동행한 우리동네 해설사에게 코스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구로구청)
매주 월~토요일 무료 체험기회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과거와 현재의 구로공단을 체험하는 여행프로그램 '추억과 희망의 구로공단 여행 시즌2'를 오는 11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의 구로공단과 현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발전된 모습을 함께 체험해보는 것으로 올해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산업관광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즌2 프로그램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2시간씩 진행된다. 지난해 진행된 시즌1이 매주 토요일 운영된 것과 비교하면 크게 확대된 것이다. 기존 3개 코스를 2개로 통합 운영해 중복 노선을 없앴다. 또 코스당 참석 인원을 5~10명 정도로 조정해 더 내실있게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자들과 동행해 코스의 의미와 역사를 설명하는 '우리동네 해설사'도 기존 6명에서 추가 양성교육을 실시해 11명으로 확대했다.

1코스는 최초로 한국무역박람회가 열렸던 마리오사거리에서 출발해 옌변거리~구로시장~만남의 광장으로 이어진다. 여공들의 애환이 깃든 선화기숙사, 공단 만물상이었던 파노라마쇼핑센터, 30년 전통의 떡볶이촌 등도 방문한다. 참여자가 10명 이상이면 구로시장 상인회에서 준비한 '전통떡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2코스는 지하철 구로공단역(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시작해 구로봉제협동조합이 있던 마리오아웃렛 사거리를 거쳐 가리봉역(가산디지털단지역)을 방문한다. 참여자들은 최종 방문지인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에서 당시 노동자들의 땀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참여는 투어 5일 전까지 구청 홈페이지의 문화체육관광-구로여행코너(app.guro.go.kr/online/gurotour/main.html)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스당 5~10명 참여할 수 있지만 초등학생 단체인 경우 최대 1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5인 미만일 때는 운영되지 않는다. 참여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문화체육과(860-22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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